[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때리며 7언더파 65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라운드까지 8언더파 126타를 친 김세영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4위에 올랐다. 선두 로즈 장(18언더파 198타)와 3타차, 공동 2위 그룹인 아타야 티티쿨, 야스민 수완나푸라(이상 17언더파 199타)와 2타 차다.
이번 라운드 김세영은 좋은 활얄을 펼쳤다. 3번홀(파5), 7번홀(파4),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12번홀(파4) 이후 16번홀(파4), 17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3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김세영은 LPGA 투어 통산 12승이다. 다만,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3년 동안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타수 차를 줄이고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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