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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분 통한의 실점' 강원, 제주전 1-1 무…최하위 수원과 2점 차
작성 : 2023년 10월 28일(토) 18:48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강원FC가 제주유나이티드에게 경기 종료 전 통한의 실점으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강원은 28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제주와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이널A 우승 경쟁만큼이나 강등 경쟁도 치열한 파이널B다. 강원은 선제골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최하위 수원 삼성(승점 25점)과 승점 2점 차가 됐다. 만약 승리했더라면 골득실에서 앞서고 있어 3점 차에도 여유있던 상황이었으나 제주에게 덜미를 잡혔다.

반면, 제주는 K리그1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하위는 곧바로 강등되고, 10위와 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제주는 이번 경기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0위 수원FC(승점 32점)와 7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아직 수원FC가 경기를 치르지 않았으나 패색이 짙었던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을 획득했다.

강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유인수-이정협-김대원, 서민우-이승원-알리바예프, 윤석영-강투지-김영빈-황문기, 이광연이 출전했다.

제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곽승민-한종무, 김승섭-김건웅-최영준-헤이스, 정운-송주훈-연제운-김오규, 김동준이 나섰다.

강원은 전반전부터 강하게 제주를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