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마약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약 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선균은 28일 오후 5시 47분쯤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조사실에서 나왔다.
이선균은 '오늘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명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휴대폰을 임의 제출했다"며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을 잘 응하고 왔다"고 답했다. 이어 "추후에 조만간 조사 불러준다고 하니까 그때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했다.
이어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로 말해줄 부분은 있냐'는 질문엔 "다음 조사 때 성실히 임하겠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재차 '유흥업소에서 협박을 받았는데 억울한 점은 없냐'는 질문엔 "그 또한 그것도 (조사에) 잘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오늘 조사받고 가시는 심경'을 묻자 이씨는 "일단 저를 지지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큰 실망감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며 "앞으로 추후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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