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마인츠가 좀 처럼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보훔 원정에서 이재성은 교체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28일(한국시각)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1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보훔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에 그친 마인츠는 시즌 개막 후 3무 6패로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재성은 이번 경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전반 33분 교체 투입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케빈 스퇴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4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37분 기븐 슐로터벡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다행히 후반 추가시간 막판 톰 크라우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패배를 면하게 됐다.
힘겨운 승부 속 이재성은 57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볼터치 31회, 패스정확도 79%, 키패스 1회, 볼경합 11회 중 6회성공, 피파울 2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지난 8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뒤 7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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