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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강소휘 65점 합작' GS칼텍스, 3-2 풀세트 접전 끝 승리
작성 : 2023년 10월 27일(금) 21:24

강소휘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실바와 강소휘의 쌍포가 터지며 GS칼텍스 서울 KIXX가 패패승승승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2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경기에 세트 스코어 3-2(21-25 23-25 25-20 25-19 15-1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GS칼텍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3위를 지켰다.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를 당하며 1승 3패를 기록했다.

실바와 강소휘의 공격력이 빛났다. 실바는 40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올렸다. 강소휘도 2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23점을 올렸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양 팀은 시소게임을 계속하다 필립스와 박정아의 연속 공격이 터지며 18-21로 페퍼저축은행이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실바와 강소휘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연속 범실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페퍼저축은행의 차지였다. 세트 내내 페퍼저축은행이 달아나면 GS칼텍스가 실바와 강소휘의 공격으로 추격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23-23 동점 상황 야스민이 결정적인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도 반격에 나섰다. 페퍼저축은행은 상대의 연속 범실로 8-11 리드를 잡았다. 실바와 강소휘의 쌍포가 폭발하며 GS칼텍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실바가 마지막 시간차 공격을 때려 넣으며 처음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GS칼텍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강소휘의 스파이크가 연달아 터지며 GS칼텍스가 리드를 잡았다. 강소휘가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4세트 승리를 챙겼다.

운명의 5세트. 강소휘의 오픈 공격과 실바의 블로킹으로 GS칼텍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야스민의 공격이 연달아 터지며 페퍼저축은행이 동점을 만들었다.

강소휘가 블로킹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실바와 강소휘의 연속 공격이 터지며 GS칼텍스가 4연속 득점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도 반격에 나섰지만, 실바의 스파이크가 터지며 경기가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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