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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 33득점' 삼성, 소노 꺾고 91-72 대승
작성 : 2023년 10월 27일(금) 21:06

코피 코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코피 코번의 더블 더블 맹활약 속에 서울 삼성 썬더스가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 98-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첫 승을 거둬 1승 1패 공동 5위로 점프했다.

소노는 3연패를 당하며 창원 LG와 최하위를 기록했다.

코번은 33득점 14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최고 득점을 올렸다. 아스마엘 레인, 최승욱이 각각 11점, 이원석이 10점을 올리며 무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소노는 전성현이 21점. 이정현이 2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쳤다. 코피 코번의 활약으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소노는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추격했고, 종료 2초를 남기고 한호빈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삼성이 2쿼터 리드를 잡았다. 소노는 재로드 존스가 연달아 3점포를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삼성이 6점 차로 뒤진 상황, 코번의 득점과 이정현의 자유투 후 결정적인 3점으로 1점차 리드를 챙겼다.

삼성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소노의 전성현과 김강선이 외곽포를 쏘아 넣으며 리드를 가져왔다. 삼성은 최승욱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신동혁과 윤성원의 3점포로 쐐기를 박으며 10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4세트도 삼성이 압도했다. 삼성은 김시래의 맹활약 속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소노는 장기인 3점포를 집어넣으며 역전을 노렸지만 역전에 실패하며 98-78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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