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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손성윤, 이혼 도장 찍었다…남경읍 의식 회복 [종합]
작성 : 2023년 10월 27일(금) 20:33

사진=KBS2 우아한 제국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서윤, 이시강이 이혼 조건으로 각자 조건을 내걸며 부딪혔다.

2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과 이혼한 재클린(손성윤)과 나승필(이상보)에게서 돌아선 서희재(한지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서희재 살해 사주했던 재클린은 정우혁이 찾은 증거물로 인해 장기윤과 이혼하고 법의 처벌을 받게 될 위기에 처했다. 서희재에게 호감을 느끼며 재클린과 이혼할 생각이었던 장기윤은 골칫덩이로 생각하고 있었고, 재클린은 어떻게든 서희재에게 다시 반격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재클린 탓에 이혼 당하고 동생까지 잃었던 서희재는 복수에 성공하고, 재클린을 몰아낸 다음 장기윤의 집에 들어설 생각이었다.

재클린은 변호사를 찾아가 "남편이 이혼하자면서 투자금을 포기하라고 할 거 같다"며 상담했다. 이에 변호사는 이혼과 투자금은 별개라며 "유책배우자라고 해도 투자금을 위자료로 요구할 순 없다"면서 "이혼 서류엔 사인을 하시되, 투자금 회수 서류엔 절대 사인하지 마셔라"고 조언했다.


이후 재클린은 나승필(이상보)과 만났다. 재클린이 혹여나 극단적인 생각을 할까 걱정하던 나승필은 생각보다 씩씩해 보이는 재클린에 안도했다. 재클린은 그런 나승필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한탄했지만, 나승필은 속으로 '내가 서희재를 도와 널 이렇게 궁지에 몰았다는 걸 알면, 배신감을 느낄까'라며 연민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재클린은 변호사 조언대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증거물을 맞바꾸려 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투자금 회수를 포기하고 바로 집에서 나갈 것을 종용하며 "안 그러면 넌 감옥도 가고, 나승필과 더러운 추문에 휩싸일 것"이라고 협박했다.

재클린은 나승필까지 거론되자 차라리 감옥을 간다며 "난 감옥에서도 이혼 안 하고 돈도 포기 안 할 거다"면서 돈과 자신의 친구 나승필도 구하겠다며 역으로 장기윤을 협박했다. 장기윤은 재클린과 이혼 후 투자금도 빼돌리고 서희재와 새살림을 차릴 생각이었으나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나승필은 무너지는 친구를 지켜보며 안타까워했고, 서희재는 나승필을 따로 불러 "나를 돕겠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재클린을 돕고 있었던 거예요?"라고 물었다. 나승필은 부인했지만, 서희재는 재클린과 강한 유대로 묶인 나승필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며 "이제 각자 길을 가기로 해요"라며 선 그었다.

한편 비밀의 방에 식물인간 상태로 있던 장창성(남경읍)이 깨어나면서 파란이 예고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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