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은미를 섭외한 회심의 한방은 ‘술’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은미가 박진영에게 “걸그룹은 너무 뜬금없는 이야기”라며 “당황스럽네”라고 뼈 때리는 돌직구를 던졌다고 해 이들이 펼칠 티키타카에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연출 양혁/작가 최문경)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박진영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한국 최초 그룹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 국내 최정상 디바들의 어벤저스 그룹 탄생기로 KBS 드라마 ‘프로듀사’,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뮤직뱅크’ 등을 연출한 양혁 PD와 SBS ’K팝스타’, ‘LOUD’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최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 가운데 박미경과 신효범이 마의 장벽으로 손꼽은 이은미 섭외를 위해 박진영이 고급 와인을 준비한다. 박미경으로부터 이은미가 와인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박진영은 고급 와인으로 이은미를 유혹하기로 한 것. 그러나 이은미는 “걸그룹은 너무 뜬금없는 이야기 같아서 당황스러워”라며 “난 포기!”라며 시작도 전부터 칼 차단 스킬을 선보여 박진영을 머쓱하게 한다.
이어 이은미는 “난 자연스러운 무대를 하는 사람”이라며 “규칙에 맞춰하는 건 해본 적이 없어”라며 걸그룹의 규칙 강한 무대에 불안감을 드러낸다. 박진영은 “누나가 제일 큰 도전이야”라며 이은미의 도전을 인정한 후 “하지만 그 도전이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거야. 누나가 안 해 본 것을 하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진짜 걸그룹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줄 거야”라고 자신한다. 이에 이은미는 "신효범, 박미경과 함께 하는 무대가 탐나고 욕심나"라고 밝혀 이은미의 마지막 선택에 관심을 치솟게 한다.
과연, 박진영의 신(神)인 걸그룹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처음으로 선보인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을 무한 자극시킨다.
한편 박진영이 기획하고 ‘레전드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뭉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KBS2 ‘골든걸스’는 오늘 10월 27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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