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트랙트가 JTBC 자회사인 스튜디오잼과 손을 잡았다.
27일 어트랙트 주식회사는 스튜디오잼 주식회사와 신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JTBC 자회사인 스튜디오잼은 K-POP 예능 전문 스튜디오로 K-POP 방송/디지털/OTT 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음원 제작, 매니지먼트, 공연 제작을 하는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 '팬텀싱어' 시리즈, '슈퍼밴드' 시리즈와 같은 대형 웰메이드 음악 프로젝트부터, 'K-909' 'R U Next' '두 번째 세계’ 등 K팝 예능까지 제작했다.
어트랙트는 4인조 걸그룹 피프피 피프티 제작사로 지난 2월 발매된 싱글 '큐피드'가 미ㆍ영국 주요 음원차트에서 신기록 세우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바 있다. JTBC와는 2021년 하반기 방송된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으로 이미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이번 걸그룹 제작 오디션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스튜디오잼 이경란 대표는 "K팝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중성과 개성을 다 잡은 걸그룹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K-POP을 더욱 빛낼 수 있는 걸그룹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용기와 지혜를 갖고 빌보드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걸그룹 론칭을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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