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클래식 코트만 있으면 당신도 '젠틀맨'
작성 : 2014년 12월 19일(금) 10:49

마에스트로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2014년 마무리를 앞두고 비즈니스맨들은 각종 연말 연시 모임에 참석 하기 바쁘다. 직장 내 크고 작은 회식부터 부부동반 비즈니스 모임까지. 밀려드는 모임으로 말쑥하게 차려 입기 바쁜 12월. 이제는 두텁고 묵직한 점퍼를 벗고 젠틀함이 물씬 풍기는 코트를 입을 때다.


이번 겨울, 가볍고 따뜻한 코트 인기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다운 점퍼나 패딩류가 인기라고 하지만 격식 있는 자리나, 중요한날 오피스 룩에 필수 아이템은 여전히 코트다. 요즘은 코트가 안감에 다운소재를 활용하거나 절개선을 없애는 등‘비격식화’를 통해 캐주얼하게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연말모임 뿐만 아니라 회사 업무 중 중요한 미팅을 위해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코트는 꼭 갖춰야 할 아이템이다.

최근 남성복 시장에서는‘점퍼’보다‘코트’비중이 지난해 비해 증가했다. 품목도 다양해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 의견이다. 이번 시즌 남성 코트는 소재나 컬러, 실루엣 등을 통해 다양하게 변화했다. 따뜻하면서 가벼운 아우터를 찾는 똑똑한 남성 소비자가 증가하며 캐시미어와 울 소재 등을 활용한 무겁지 않은 코트가 인기다.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날이 추워진 만큼 보온성이 강조된 코트가 인기" 라며 "남성 고객들도 과거와 달리 소재와 디자인, 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추세기 때문에 소재 면에서 고급화된 코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에스트로에서는 이런 트렌드에 잘 어울리는 베이직 체스터 코트를 이번 겨울에 선보였다. 코트는 캐시미어 소재로 뛰어난 보온성과 함께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해 더욱 고급스럽고 코트 안쪽에 가벼운 단열 소재인 신슐레이트 발열 안감을 사용, 퀼팅 처리하여 기능성 또한 뛰어나다.

터틀넥과 스웨터 활용, 중후한 코트 스타일링

코트를 고를 때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실루엣과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컬러는 밝은 계열보다는 블랙, 그레이, 네이비, 카키 등 채도가 낮고 쉽게 매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모임에서 지적이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요즘 롱 코트가 인기지만 무턱대고 유행을 따라 했다가는 자칫 키가 작아 보일 수 있다. 키가 작은 편이라면 코트 기장은 무릎 위로 올라오고, 칼라 역시 깊게 파이지 않고 짧은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연말 연시 각종 모임에서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코트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다면 레이어드 기법을 활용해보자. 셔츠 위에 카디건이나 스웨터를 걸친 후에 가볍고 얇은 패딩 점퍼나 베스트를 레이어드 한 다음 코트를 걸친다면 훨씬 멋스러운 코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터틀넥이나 니트웨어를 셔츠 대용으로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남자 배우들도 공항 패션이나 시상식에서 셔츠 대신 터틀넥을 코트나 재킷과 매치하면서 포멀함을 강조하곤 한다. 여기에 행커치프나 타이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멋진 겨울 코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stnews@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