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설 등 여러 의혹에 휘말렸던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청조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청조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남현희 어머니 집을 찾아와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남현희 가족이 112에 신고해 경찰은 전청조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최근 남현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아 남현희 어머니 집으로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현희는 최근 전청조 씨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전청조 씨가 여자이며 사기 전과가 있다는 등의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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