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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타구 강습으로 강판…병원 검진 예정
작성 : 2023년 10월 25일(수) 21:26

이재학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이 불의의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재학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7-5로 앞선 3회 초, 선발투수 태너가 선두타자 하재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NC 강인권 감독은 이미 5실점한 태너를 내리고 이재학을 투입했다.

이재학은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최지훈을 병살타로 잡아내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최정 볼넷과 한유섬의 2루타로 이재학은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재학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박성한을 번트 뜬공으로 잡아내고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오태곤 타석에서 사건이 터졌다. 오태곤이 투수 방면 강한 타구를 쳤고, 그 타구는 이재학의 오른손 손등을 강타했다. 이재학은 고통 속에도 공을 잡아 오태곤을 땅볼로 아웃시켰다.

NC는 급히 김영규를 투입했다. 김영규가 후속 타자를 잡아내며 이재학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재학은 2.2이닝 1피안타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NC 측에 따르면 이재학은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병원으로 이동하여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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