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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전북, 3-0 완승…인천, 산둥에 0-2 패(종합)
작성 : 2023년 10월 25일(수) 21:03

문선민 /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북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라이언시티(싱가포르)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렀다.

전북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잠시 선두에 올랐다.

전북은 박재용, 문선민, 이수빈, 아마노 준, 이동준, 박진섭, 김진수, 홍정호, 정태욱, 안현범이 선발 출전했다. 김정훈이 키퍼 장갑을 꼈다.

전북은 경기 시작부터 라이언시티를 압도했다. 전반 5분 만에 안현범의 패스를 받아 아마노 준이 골대 구석을 정확히 노리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 24분 이동준의 크로스가 라이오넬 탄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나오는 행운까지 겹치며 전북은 전반에만 2-0으로 앞서 나갔다.

전북은 후반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문선민이 상대 골키퍼 선방 후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집어넣으며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북은 점수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산둥 타이산(중국)에 일격을 당했다.

인천은 2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산둥과 2023-2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 0-2로 패했다..

이날 전까지 인천은 2승으로 G조 선두를 질주했으나 2승 1패로 인천, 산둥,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가 모두 2승 1패로 예선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인천은 제르소, 무고사, 정동윤, 음포쿠, 문지환, 에르난데스, 김준엽, 오반석, 권한진, 김연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동원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전반전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격돌했다. 전반 12분 문지환이 경고를 받았고, 10분 후 산둥의 자드손도 옐로카드를 받았다.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소득 없이 0-0으로 전반전은 종료됐다.

산둥이 먼저 선취점을 올렸다. 후반 13분 모이세스 리마 마갈량이스의 패스에 이어 크라이잔이 감아차기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펠라이니는 농구의 스크린 플레이가 연상되는 몸싸움으로 크라이잔의 골을 도왔다.

후반 43분 크라이잔의 패스를 받은 펠라이니가 경합 끝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인천은 남은 시간 산둥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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