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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없다' SSG, 1.1이닝 만에 선발 오원석 교체…NC 7-5 리드 중
작성 : 2023년 10월 25일(수) 19:42

오원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가 승리를 위해 오원석을 조기에 강판했다.

오원석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오원석은 1.1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를 내주며 5실점에 그쳤다.

오원석은 1회부터 흔들렸다. 오원석은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박건우를 5-4-3 병살타로 잡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마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이어졌다.

이후 권희동이 기술적인 타격으로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서호철도 2루타를 때려내며 1점을 추가했다. SSG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1루 주자 권희동이 공보다 먼저 홈에 들어오며 정심으로 인정됐다. 오원석은 김형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주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오원석은 2회에도 흔들렸다. 선두타자 도태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손아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박민우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초래했다.

김원형 감독은 빠른 교체를 선택했다. 곧바로 오원석을 내리고 노경은을 투입했다. 노경은이 박건우에게 안타-마틴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오원석의 실점은 5점까지 늘어났다.

한편 마틴의 역전 쓰리런 홈런에 힘입어 NC가 경기를 7-5로 뒤집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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