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은 25일 통합웹사이트 & 애플리케이션이 출시 3년 만에 3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KBL은 2020년 10월부터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연맹 및 10개 구단의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1월, 20만 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11개월 만에 30만 회원을 넘어섰다.
KBL은 30만 회원 달성을 기념하며 가입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KBL 통합웹사이트 & 애플리케이션 내 KBL Event 게시판에 공지된 퀴즈 정답을 맞힌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KBL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21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서울 SK 나이츠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개막했다. 24일까지 SK가 3승 무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개막전 6경기에 총 3만437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찾아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보냈다. 정규경기 개막 주간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 평균 5073명은 2017-2018시즌 5105명 이후 6년 만에 최다이다.
특히 22년 만에 연고지를 옮긴 부산 KCC는 22일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이 열린 사직체육관에 8780명을 끌어들여 역대 개막주간 한 경기 최다 관중 4위 기록을 세우며 부산지역 농구 열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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