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에이티즈는 2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다가오는 새 앨범 타이틀인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과 함께 컴백 일자 12월 1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징 콘텐츠에는 그라피티로 장식된 셔터에 신보 타이틀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특히,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토끼 그림과 함께 포스터 곳곳에 'BELIEFS', 'AMISTAD', 'HISTORIA' 등의 단어가 적혀있어 기대를 더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30일 국내 첫 싱글 앨범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를 발매하며 2023년의 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 6월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 2 : OUTLAW)'는 초동 152만 장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석권한 뒤 공식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도 해당 차트에 5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미니 9집을 통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3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들은 8명의 멤버가 에이티즈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어 어딘가 있을 보물을 찾는 여정을 담아낸 '트레저(TREASURE)' 시리즈와 이들이 한 곳에 모이기 전 각자가 품고 있던 청춘의 열병을 그려 낸 '피버(FEVER)'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더 월드(THE WORLD)' 시리즈까지 선보이며 독창적이고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에이티즈는 독보적인 무대 연출력과 차별화된 음악적 역량으로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빛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2023년의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24일 데뷔 5주년을 맞아 자체 예능 '5OTD(5TH ANNIVERSARY OF THE Debut)'와 비하인드 포토, 인터뷰 등 다양한 스페셜 콘텐츠들을 깜짝 공개했다.
에이티즈의 신보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12월 1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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