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15세 연하 사업가이자 자칭 재벌 3세 전청조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 '럽스타그램'이 눈길을 끈다.
남현희는 최근 여성조선을 통해 이혼 발표 2개월 만에 재혼을 발표했다.
그의 예비신랑은 15세 연하의 사업가이자 '재벌 3세'로 미국 뉴욕에서 승마를 배웠던 인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펜싱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남현희는 딸과 함께 전청조의 자택인 시그니엘에서 살고 있다.
남현희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전청조의 재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남현희는 자신의 SNS에 전청조에게 받은 선물 사진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남현희는 "쪼~ 오늘도 펜싱"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집 거실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9월에는 생일 선물로 받은 꽃으로 장식된 액자를 인증하며 "네 오늘 제 생일입니다. 생일 축하해줘서 고마워"라고 적었다. 액자 밑엔 '조조'라는 전청조 애칭이 적혀 눈길을 끈다.
또한 그에게 받은 명품 가방, 고가의 액세서리, 고급 자동차 등 사진을 공유했고, 전청조는 해당 사진들에 '좋아요'를 누르며 관심을 표했다.
남현희의 팬들은 해당 사진에 부러움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사진에는 전청조가 "내가 일빠"라고 적기도 했으나, 현재 댓글창은 폐쇄된 상태다.
한편, 남현희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돌연 이혼을 발표하고, 전청조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전청조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지자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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