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포맨' 홍인규가 장동민에게 출산 병원비를 받았다고 말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돌싱포맨'에 유세윤, 장동민, 홍인규, 김대희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인규는 "장동민한테 도움을 받았다. 공익 해서 아이를 출산한 병원비가 모자라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들 병원비를 계산하고 갔다고 하더라"라며 고마웠던 때를 언급했다.
장동민은 "우리 친구 중에서 아이를 낳은 사람이 처음이었다"며 "병원에 갔는데 제수씨 얼굴에 걱정이 가득하더라. 아이는 낳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을 하는 표정이었다"며 "계산을 안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훈련소에서 4주 있다가 나오자마자 아내를 만났는데 그때 아이가 생겼다.
박준규는 "외롭게 자랄 거면 정말 외롭게 자랐다"라고 설명했다. 1960년 당대 최고의 탑스타였던 박준규의 아버지. 박준규는 아버지가 정말 바쁘셨다.
오은영은 "풍요 속의 빈곤이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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