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펜싱 선수 출신 스포테이너 남현희가 '재벌 3세'와 재혼 발표 후 쏟아지는 의혹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4일 남현희는 개인 SNS를 통해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이혼 발표했던 남현희는 두 달여 만에 15살 연하의 '재벌 3세' 전청조 씨와 재혼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매거진 여성조선과 인터뷰서 전청조 씨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벌 3세라면서도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세한 신상 공개는 미룬 상태다.
다만 이후 전청조 씨에 대한 각종 의혹 및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있다. 전청조 씨와 동창이라는 누리꾼은 전청조 씨가 여성이며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사기죄로 복역한 전과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남현희는 직접 SNS를 통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남현희는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으로, TV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에 출연해 스포테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는 강남에 펜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