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침마당' 최성수가 데뷔 40주년 기념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최성수가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성수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렇게 버티고, 이렇게 노래할 수 있는 제 직업에 감사하다. 노래로 평생을 산다는 것이 축복 아니면 안 된다. 정말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직업이 있지 않냐. 제가 아이들 가르치니까 교수도 할 수 있고, 사장도 할 수 있지만 업은 노래하는 사람"이라며 "40년 동안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 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또, 방송국 처음 왔을 때 생각난다. 수위아저씨가 너무 무서웠다. 감사드린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최성수는 "40주년이라고 그냥 넘어갈 순 없다. 그렇다고 공연하기엔 겁이 난다. 과연 오실까 싶다. 티켓팅부터 신경 쓰기 힘들다. 그래서 원래 생일잔치는 친구 불러서 밥 먹고 그러지 않냐. 그동안 감사했던 친구들하고, 지인들분들하고 해서 조촐하게 잔치정도 한다. 대신 새 앨범, 새 노래를 만들자 해서 40주년 기념곡 '당신이 좋더라구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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