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세 번째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장에 선다.
24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강간, 성폭행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혐의로 기소된 힘찬의 첫 공판이 열린다.
앞서 힘찬은 지난 4월 자신의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공판 중 세 번째 강제추행 사건이 드러났다. 이에 힘찬 측은 두 건의 사건 병합을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특히 힘찬은 이미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술집에선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힘찬 측은 피해자에게 각각 1000만원을 지급, 합의서를 제출했으나 검찰은 그에게 징역 1년과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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