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형사 입건됐다. 그를 협박해 수억을 갈취한 피의자는 유흥업소 실장 여성 A씨로 드러났다.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측에 따르면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 내사 단계 수사 과정에서 복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단서를 포착했다는 설명이다.
강남 모 유흥업소 실장 여성 A 씨와 종업원 20대 여성 B 씨도 함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선균이 A 씨의 자택에서 대마 등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선균은 마약과 관련해 협박 당하고 수억 원을 갈취당했다 밝힌 바 있다. A 씨는 그가 공갈 협박으로 고소한 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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