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돌싱글즈4' 출연자 제롬과 베니타가 여전히 열애 중임을 밝혔다.
23일 MBN '돌싱글즈4'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된 제롬과 베니타는 각자의 SNS를 통해 '현실커플'임을 인정했다.
이날 제롬은 "아직도 알콩달콩하게 만나고 있다. 계속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 제가 그렇게 사랑받을지 몰랐다"고 밝혔다.
'돌싱글즈4' 출연 소감도 전했다. 그는 "다시 연예계 활동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 계속할 것"이라며 "출연한 이유가 딱 하나였다. 사랑에 빠지려고. 그걸 성공했다"고 뿌듯해했다.
베니타도 출연 소감과 함께 제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 날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한 베니타는 "가뭄이었던 제 삶에 단비 같은 한 사람을 만나 더 많이 웃으면서 살아가려 한다.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들 중 결혼, 이혼 다음으로 '돌싱글즈4' 출연 결정한 일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에 '돌싱글즈4' MC 이혜영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혜영은 23일 SNS에 "마지막 회를 끝으로 드디어 20년이 훌쩍 넘어 오늘 아침 통화한 내 새끼 제롬과 그의 연인 베니타"라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어 "많은 걸 배우게 해 줬던 이번 멤버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제니타(제롬·베니타 커플 애칭) 유튜브 하라고 꼬심"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돌싱글즈4' 마지막화에서는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리키-하림 총 세 커플이 탄생해 애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제롬은 그룹 엑스라지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 후 2년 만에 이혼했다. 현재 연예계를 떠나 미국 대형 은행에서 사업부 관리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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