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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2년 만에 학폭 해명…복귀는 아직 [ST이슈]
작성 : 2023년 10월 23일(월) 15:18

지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학폭) 논란 2년 반 만에 해명에 나섰다. 다만 활동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23일 지수는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학폭 최초 폭로자와 화해했다고 밝히며, 잘못 알려진 루머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서 지수는 성폭행 의혹 등에 대해서는 "거짓"이라고 말했다. 지수가 학창 시절 동갑내기 여학생과 여중생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해당 내용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기사화되면서 지수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대해 지수 측이 허위사실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히자, 폭로자들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 것.

아울러 최초 폭로자였던 A씨와 만나 오해를 풀고 좋지 않은 감정을 정리했다면서 이제는 종종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고 알렸다.

지수에 따르면 문화상품권 갈취 사건의 당사자인 B씨와 친하게 지냈고, A씨는 지수가 따돌림에 가담했다고 생각했다. 지수는 B씨와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갈취 사건 등에 대해서는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지난 2021년 학폭 논란으로 대중의 비난을 샀다. 당시 지수가 주연인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영 중이었고, 이로 인해 지수는 학폭에 대해 사과 후 하차했다. 같은 해 지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여간 대체 근무했다.

이러한 적극적 해명에 활동 복귀 움직임이 아니냔 추측도 나왔으나, 지수 측근은 언론에 복귀를 위한 입장 표명이 아닌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 해명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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