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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랑 남편 "우리 엄마가 얼마나 잘해줘"…생색에 일동 경악(동상이몽)[TV스포]
작성 : 2023년 10월 23일(월) 14:16

사진=SBS 동상이몽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동상이몽' 김형근이 정이랑에게 생색내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2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정이랑 가족이 부산 시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냄비부부' 정이랑, 김형근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시댁 방문을 위해 부산역에 도착한 정이랑은 "시댁 올 때만이라도 편하게 오면 안 되냐"며 몸도 마음도 불편한 상황을 만든 김형근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형근은 "우리 엄마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주냐"라며 생색을 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과연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냄비부부를 끓게 만든 갈등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정이랑, 김형근 부부는 '생활의 달인' 출신 라면 장인 시어머니와 만남을 가졌다. '7개 매장 CEO' 김형근에게 요리 DNA를 물려준 어머니의 라면을 맛본 김형근과 정이랑은 전문가로서 맛에 대해 신랄한 평가를 아끼지 않았고, 스튜디오에서는 "너무 지적한다" "백종원인 줄 알았다"며 경악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김형근의 어머니는 최근 라면 가게 운영이 힘들어졌다며 아들과 몰래 구상 중인 사업 계획을 홧김에 폭로했다. 이를 들은 정이랑은 "처음 듣는다. 남편이 나와 상의하지 않았다"며 기함했다는데. 모두를 놀라게 한 '생활의 달인' 어머니와 '요식업 CEO' 김형근의 사업 꿍꿍이는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정이랑은 시어머니와 아슬아슬한 토크를 이어갔다. 정이랑의 시어머니는 "우린 잘 맞는다. 천생연분"이라며 며느리와 궁합을 자랑하다가도 순식간에 "난 며느리를 잘 만났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기습 폭로를 하는 등 '냄비 부부' 못지않은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에 며느리 정이랑 또한 시어머니와 예측 불가능한 진실공방전까지 펼쳤다는데. 처음 보는 시어머니, 며느리 간의 환장의 티키타카에 일동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냄비 고부' 정이랑과 시어머니의 역대급 설전은 2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중계방송으로 인해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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