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과 결별을 선언했다.
어트랙트 측은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가 2022년 11월 론칭한 걸그룹으로, 지난 2월 발매한 '큐피드(Cupid)'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하며 '중소돌의 기적'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 6월, 멤버들이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며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후 키나는 지난 16일 홀로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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