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민희가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염홍으로 활동 중인 아역 배우 출신 김민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민희는 데뷔 계기에 대해 "만 3~4살 때 저는 엄마라고 믿고 손을 잡고 갔는데 어느 순간 올려다보니까 모르는 아줌마였다"며 "엄마가 급한 마음에 경찰서에 찾아가서 문을 열었을 땐 제가 탁자에 올라가서 볼펜을 쥐고 '강물은 흘러갑니다~'하면서 놀고 있었다더라. 주변에서 '네가 별나니까 연예인 시켜봐'라고 툭 밀어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전성기 시절 김민희의 한 달 수입은 약 200만원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기업 초임 평균 월급은 3~40만원이었다.
김민희는 "예전엔 잡지,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까지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팬레터, 쪽지, 선물, 직접 짠 목도리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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