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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옐레나 43점 합작'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3-0 격파
작성 : 2023년 10월 22일(일) 18:3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19 26-24 29-27)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며 현대건설(2승 1패)를 제치고 선두로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1승 2패로 5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옐레나의 화력을 앞세웠다. 김연경은 20득점, 옐레나는 23득점을 터트렸고, 이주아가 8득점, 김미연이 5득점, 김채연이 4득점, 김수지가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버저축은행은 야스민이 28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1세트 흥국생명은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드블 스코어까지 페퍼저축은행을 따돌렸다. 야스민, 이한비가 추격에 나섰으나 옐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막판 페퍼저축은행에게 세트 포인트를 내줬으나 김수지가 서브 에이스로 듀스를 만들었고, 김연경의 속공 후 김수지의 또 한 번의 서브 득점으로 듀스 끝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도 접전을 이뤘다. 흥국생명이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을 앞세운 공격으로 매섭게 추격했다.

27-27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옐레나의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앞섰고, 페퍼저축은행의 속공이 라인을 벗어나며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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