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런닝맨' 김종국의 최형인 PD 결혼식 후일담이 전해졌다.
22일 저녁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출연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운명의 '소수의 헤븐'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전소민이 최형인 PD 예식장에서 엄청 속상해했다. 막상 또 결혼하는 걸 보니까 마음이 좀 동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소민은 "결혼식장 자주 안 가는데 오랜만에 성대하고 화려한 결혼식을 보니까"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김종국이었다. 원래 예식장 예의 중 하나가 신부가 계셔서 흰 옷을 피해야 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김종국이 "그건 여성분 얘기"라고 말하자 송지효는 "축가 부를 때 앞섬을 너무 풀어헤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그게 마지노선"이라고 응수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