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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2점포 허용' 엘리아스, 8이닝 2자책 8탈삼진
작성 : 2023년 10월 22일(일) 16:16

사진=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완벽투를 펼치던 로에니스 엘리아스(SSG 랜더스)가 자책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엘리아스는 22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자책 2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부까지 NC의 타선을 꽁꽁 묶어내며 깔끔한 투구를 보여준 에레디아는 8회 대타로 나선 NC의 김성욱에게 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엘리아스는 총 88구를 던졌고, 이중 62구가 스트라이크였다.

3회까지 완벽투를 보여준 엘리아스다. 1회 손아섭을 삼진, 박민우, 박건우를 뜬공으로, 2회 마틴, 권희동을 뜬공, 서호철을 삼진 처리했고, 3회 김형준을 삼진, 오영수를 뜬공, 김주원을 파울플라이아웃으로 잡아냈다.

4회 엘리아스의 퍼펙트는 깨졌다. 선두타자 손아섭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박민우, 박건우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에 빠졌다. 포수 김민식이 마운드에 올라와 이야기를 나눈 뒤에는 마틴을 뜬공, 권희동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엘리아스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5회 서호철을 뜬공, 김형준을 땅볼, 오영수를 삼진 처리했다. 6회에는 김주원, 손아섭으 뜬공, 박민우를 삼진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엘리아스는 박건우, 마틴을 땅볼, 권희동을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8회 흔들렸다. 서호철에게 내야안타를 허용, 김형준의 땅볼 때 서호철을 잡아내며 2루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김성욱에게 초구에 2점포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이후 김주원, 손아섭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9회 시작과 함께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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