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마약탐지견에 버금가는 레이더를 풀가동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측은 22일 마약 수사에 진심인 강남순(이유미)의 모습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남순, 강희식(옹성우)이 두고 물류 창고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마스크들을 입수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검사 결과 마스크들은 물에 녹지 않았고, 강희식은 마약 수사대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홀로 잠입 수사를 이어가던 강남순은 류시오(변우석)와 위험한 만남을 가졌다. 류시오 역시 자신이 찾던 강남순이 두고에 있다는 사실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괴력소녀' 이유미를 한 방에 날려 버린 류시오의 기이한 힘의 정체는 미스터리를 남겼다. 여기에 리화자(최희진)라는 위험인물까지 강남순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주변을 살피며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품을 수집하는 강남순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조 파트너 강희식 없이 홀로 탐색을 이어가는 강남순은 낮에도 레이더를 풀가동해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들을 싹쓸이하고 있다.
또한 거대한 지게를 지고 어딘가로 향하는 강남순의 모습도 포착됐다. 자신의 몸보다 몇 배나 되는 짐을 지고 나타난 강남순의 모습에 지현수(주우재), 노선생(경리)도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이어 물류창고에서 지현수는 야간 투시경까지 장착했다. 그러나 진지한 모습과 대비되는 곰 인형, 뻥튀기, 휴지 등의 수거품이 반전이다. 과연 물류창고에서 흰색 물건을 싹쓸이한 두 사람의 미션은 성공적일지 궁금해진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강남순은 포기하지 않고 마약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홀로 잠입 수사를 이어가는 강남순이 마약과 관련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그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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