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크리에이터 풍자가 한남동 이사 후 지인들과 집정리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풍자의 일상이 전해졌다.
꿈에 그리던 방 3개, 화장실 3개에 마당이 있는 한남동 집에 입성하게 된 풍자였지만, 스케줄로 인해 정리를 미뤄둔 탓에 정리되지 않은 짐으로 집이 엉망인 상태였다.
결국 풍자는 집들이를 핑계로 부른 지인들과 이삿짐 정리에 나섰다. 한참 이삿짐들을 옮기던 중, 풍자 메이크업 담당자는 뭔가를 발견한 듯 보였다.
이들의 손에 들린 것은 편지였는데, 두 사람은 "내 곰인형" "집에 가둬놓고 싶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알고보니 이들이 읽은 편지는 풍자의 전 연인 J의 러브레터였다.
편지를 확인한 풍자는 당황하며 편지를 집어던지곤 "무슨 러브레터가 나오는 거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편지' 이야기에 풍자는 7년간 모아둔 팬레터도 자랑했다. 그러다 풍자는 크게 놀라 당황하면서도 사진 한 장을 지인들에게 몰래 보여줬다. 전 남친과 찍은 네컷사진이었다.
메이크업 담당자는 "저녁에 미팅 있다고 메이크업받으러 오면 대부분 데이트더라"며 풍자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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