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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찬 17점' 현대모비스, 87-62 가스공사 꺾고 개막전 승리
작성 : 2023년 10월 21일(토) 18:08

김국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개막전부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 71-51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의 김국찬은 3점슛 4개 포함 17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다. 케베 알루마가 13점 9리바운드, 서명진이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스공사의 샘조지프 벨란겔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대헌이 14점, 앤쏘니 모스가 11점을 넣었다.

1쿼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12-12 동점 상황 현대모비스는 김국찬과 이우석이 연달아 3점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막판 모스가 골 밑을 지배하며 분전했지만 현대모비스의 리드로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는 현대모비스가 압도했다. 2쿼터 시작 후 3분 30초 동안 현대모비스가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점수 차를 10점 이상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만 24득점을 터트리며 12득점에 불과한 가스공사를 앞서 나갔다.

3·4쿼터 벨란겔이 맹활약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한편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경기는 수원이 71-66으로 승리했다.

KT는 하윤기가 20득점 5리바운드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마이클 에릭은 1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7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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