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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최고 선수다" 미토마, 브라이튼과 2027년까지 재계약
작성 : 2023년 10월 21일(토) 14:16

미토마 카오루 / 사진=브라이트 앤 호브 알비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토마 카오루가 결국 브라이튼과 재계약을 맺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20일(한국시각) 미토마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좋은 소식이다. 미토마는 우리 최고 선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데이비드 위어 기술 디렉터는 "미토마가 장기적으로 우리와 함께하는 건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미토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했고, 빠르게 우리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토마는 2021년 브라이튼과 계약 후 2021-2022 시즌을 로열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 이적했다.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29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미토마는 2022-2023 시즌 총 10골 7도움으로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그 결과 2022년 일본프로축구협회 선정 MVP에 올랐고, FA컵 올해의 팀에 소속됐다. 또한 2023년 8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도 수상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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