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를 스크린으로 다시 만난다.
11월 1일 영화 '조커'가 IMAX, Atmos, 2D로 재개봉 확정했다. '조커'는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DC 코믹스의 조커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 '조커'는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가장 큰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2019년 개봉 당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52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조커'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에게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수많은 영화제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긴 작품이다. 그는 코미디언을 꿈꾸며 광대로 살아가던 평범한 아서 플렉이 폭력과 광기에 물든 악당 조커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며 웃음소리, 눈빛, 몸짓 하나까지 조커 그 자체인 신들린 연기를 선보여 열광적인 호평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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