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도전! 할류스타’ 김수찬-양지원이 김완선의 ‘리듬 속에 그 춤을’ 안무가였던 60대 주유소 사장님을 단박에 ‘길거리 캐스팅’(?)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20일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channel B tv ‘도전! 할류스타’ 3회에서는 충남 논산의 곶감 마을에 입성한 3MC 김수찬x김용필x양지원이 ‘3대 할류스타’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세 MC는 논산에 모여, ‘할류스타 오디션’에 참여할 인재 발굴에 직접 나선다. 김수찬과 양지원은 짝을 이뤄 마을 곳곳을 훑고, 잠시 후 지나가던 범상치 않은 패션의 60대 마을 주민을 즉석에서 섭외한다. 알고 보니 이 주민은 민해경, 김완선의 안무를 담당했던 1세대 안무가라고 해, 김수찬과 양지원을 놀라게 한다. 급기야, 이 주민은 최근 SNS에서 각종 아이돌 안무 커버 쇼츠 및 챌린지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던, ‘60대 주유소 사장님’이라는 정체를 추가 공개해 오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실제로, 이 주민은 “김완선의 ‘리듬 속에 그 춤을’ 안무를 제가 만들었다”면서 즉석에서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과시해 감탄을 유발한다. 화려한 턴 실력을 직관한 양지원은 “김연아급 스핀이었다”며 오디션 예심 합격 도장을 바로 찍어준다. 반면, 김용필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원자를 찾던 중 ‘갑분’ 냉면 먹방을 펼친다. 하지만 김수찬과 양지원에게 이를 발각 당하고, 김수찬은 “용필 형님, 이러실 거면 ‘식신 원정대’를 가셔야죠”라며 팩폭을 날려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다.
이후 세 MC는 대망의 오디션 본선 심사에 들어가는데, 화려한 골반 댄스로 시선을 강탈하는 지원자부터, 감미로운 색소폰 합주를 선보이는 지원자까지 역대급 흥부자들의 등장에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과연 논산에서 탄생할 ‘3대 할류스타’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뭉쳐 ‘시니어 스타’를 발굴하는 ‘도전! 할류스타’ 3회는 20일(오늘) 저녁 7시 30분 channel B tv 채널 1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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