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JBJ95 켄타와 김상균이 데뷔 5주년 팬미팅을 연다.
지난 18일 켄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가 4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며 공연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엔 'KHA5S'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어 영어로 적힌 "혼돈의 상황 속에도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답게"라는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켄타와 김상균의 데뷔 5주년 공연은 12월 30일 H-STAGE에서 오후 2시와 저녁 6시 총 2번 진행된다.
켄타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저희의 데뷔 5주년을 축하할 수 있으면 좋겠다. 기다려줘서 고맙다. 12월에 만나요"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앞서 켄타와 김상균은 지난 2017년부터 1년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6인조 그룹 JBJ로 활동했다. 해체 후엔 2018년 2인조 JBJ95를 결성해 'AWAKE' 'JASMIN' 등 다수 앨범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4월부터 소속사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 지난해 10월 승소했다. 법원은 소속사 대표에게 사기 및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1심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김상균은 2억 2천만 원, 켄타는 6억 65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소속사에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은 현재 배상금 협의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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