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백종원이 tvN '장사천재 백사장2'로 돌아온다. 철옹성 같았던 그의 마음을 돌려 세운 것은 다름아닌 함께 동고동락했던 천재 직원 이장우, 존박, 권유리의 열띤 설득이었다.
29일 방송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2'은 대한민국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일명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스페인의 미식도시 ‘산 세바스티안’을 프랜차이즈로 정복하라는 최고난이도 미션을 받은 백종원의 고군분투가 예고됐다. 동시에 두 곳의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만큼 손님도 2배, 일도 2배, 사고도 2배로 늘어난 것. 새롭게 채용된 신입 직원도 눈길을 끌었다. 만능 바텐더 이규형, 이탈리안 미슐랭 셰프 파브리, 존박을 잇는 제2의 언어천재 ‘더보이즈’의 에릭, 무한 체력과 강한 멘탈을 지닌 효연이 합류했다.
이날 이장우, 존박, 권유리가 시즌2로 다시 한번 뭉친 소감을 직접 밝혔다. 가장 먼저 다시 한 번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고 운을 뗀 백종원은 시즌2를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이장우, 존박, 권유리가 계속 하자고 못살게 굴었다. 꼭 해야 된다고 우기더라"고 말했다. 더불어 "시즌1을 하면서 이들과 함께 진짜 장사를 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혼자라면 다시 안 했을 것 같은데, 직원들과 같이 하는 거라 그래,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시즌1에 대한 추억과 만족감으로 시즌2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예능이라는 느낌보다 정말로 해외에서 장사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것 같았다. 그런 상황을 이끌어내는 제작진, 그리고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는 출연진들이 다같이 한마음이 돼서 진짜 즐겁고 좋은 추억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시즌1이 끝나고도 우리끼리 군대 제대한 전우들처럼 자주 만나면서, 또 한 번 함께 장사를 하는 꿈을 꿨는데 시즌2를 하게 돼서 정말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