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테니스선수 출신 이형택이 직접 발품 판 집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이형택, 송진우, 박태환, 이유진 인턴코디와 함께 했다.
직접 발품 팔아 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이형택은 "그렇다. 식구가 다섯 명이라 제가 직접 넓은. (곳을 찾아봤다)"고 답했다.
박태환이 "아니지 않나. 형수님이 다 하신 거 아니냐"고 딴지 걸자, 이형택은 당황하며 "내가 직접 계약은 안 했지만 와이프와 같이 갔다"고 살짝 대답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현재 집에 대해서는 "지금 사는 집은 운동하는 막내 쪽으로 같이 갔다. 다섯 명이라 각자 방하고 와이프랑 저는 같이 있고, 저의 방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트로피는 어디에 뒀냐고 묻자, 이형택은 뭔가 생각난 듯 "예전에 (박나래와) 정리해주는 프로그램(신박한 정리)에 출연하지 않았나. 그런데 그 이후에 메달이 없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든 메달과 트로피가 사라졌다고.
당황한 박나래가 "금메달은 잘 포장해서 수납장 안쪽에 보관해드리지 않았냐"고 설명하자, 이형택은 "제가 다시 찾아봐야 할 거 같다"고 말하며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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