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설운도가 허윤정에게 애정 어린 충고했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그 사나이'의 원곡자 허윤정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허윤정은 가수 설운도와 만났다. 설운도는 80년대 함께 활동했던 연으로 허윤정을 먼저 만나자 요청했다.
허윤정과 만나고자 했던 것은 조언을 위한 것이었다. 설운도는 "가요계를 수십 년을 떠나있다 보면 가요계를 이해하는 게 조금 부족할 수 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가요계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해보면 참 힘든 것이고 생각과 뜻대로 되지 않는 곳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언니와 갈빗집을 운영하고 있는 허윤정에게 "절대 네 사업체를 신경 안 쓰면서 여기에 올인하지 마라. 내가 볼 때는 제일 처음 할 일은 사업에 최대한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다. (가수는) 부업으로 한다고 생각해라. 주객이 전도되고 하다못해 사업체를 정리하고 가수를 하겠다고 하면 큰일 난다. 노후에 사업이 망하면 힘들다. 일어서기 정말 힘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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