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TV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을 해 자숙했던 쇼호스트 정윤정이 복귀한다.

19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정윤정은 오는 21일 한 화장품 제품 판매 방송에 출연한다. 해당 브랜드는 정윤정이 부사장으로 있는 기업이다.

정윤정은 해당 판매 방송 게스트로 출연할 뿐, 담당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것은 아니란 설명이다.

앞서 정윤정은 지난 1월 현대홈쇼핑 방송 도중 돌연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상품을 소개하는 쇼호스트로서 자격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결국 지난 4월 무기한 출연 정치 처분을 받고 퇴출당했다.

이후 자숙에 들어간 정윤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유했다. 지난달에는 자신의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NS홈쇼핑은 "기존 1회에서 4회까지 페널티를 차등 적용하던 방식에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강화했다"며 "더욱 엄격한 잣대로 TV홈쇼핑 업계의 신뢰 방송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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