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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팍 첫 PS' vs '최초 WC 업셋 도전' NC·두산 WC 1차전 이모저모
작성 : 2023년 10월 19일(목) 13:57

곽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망의 2023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19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열린다.

NC는 통산 세 번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2017년은 SK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2019년은 5위로 출전해 LG에 패했다.

두산은 두 번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두산은 2021년 키움 상대로 1승 1패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첫 가을 무대다. 창원NC파크는 지난 2019년 3월 개장했다. 그해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했고, 2020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 경기를 고척에서 치렀다.

두산은 역대 최초 업셋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7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치러졌지만 모두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2016년 KIA, 2021년 키움이 첫 경기를 잡았지만, 모두 2차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양 팀은 지금까지 가을에 총 4번 맞붙었다. 첫 대결인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3승 1패로 승리를 거뒀고, 2016년 한국시리즈 역시 두산이 4전 전승으로 왕좌를 차지했다. 2017년 플레이오프 역시 3승 1패로 두산이 승리를 챙겼지만, 2020년 한국시리즈에선 NC가 4승 2패로 복수에 성공했다. 총전적은 18전 12승 6패로 두산이 앞서있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곽빈과 태너를 예고했다.

곽빈은 올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NC 상대론 3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7의 성적을 남겼다. 창원NC파크에선 1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4이닝 1실점 했다.

태너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두산 상대로 1경기에 나서 6이닝 3실점 1자책으로 승리를 챙겼다. 홈구장에선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1로 호투했다.

한편 두 팀은 에릭 페디와 라울 알칸타라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페디는 17일 KIA 타이거즈전 고종욱의 강습 타구에 오른팔 전완부를 맞았다. 단순 타박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와일드카드에 등판하지 않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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