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보영이 '하이드'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BBC 웨일스에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Keeping Faith'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극 중 이보영은 전직 검사 출신이자 현 차웅법무법인 공동대표변호사인 나문영 역으로 분한다. 남편 성재(이무생)와 함께 로펌을 운영하며 사랑스러운 딸 봄의 육아에 매진하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남편을 찾아 나서며 그 뒤에 얽힌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보영은 앞서 JTBC '대행사' 속 광고대행사 최초의 여성 임원 고아인 역을 맡아 완벽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서보인 바 있다. 특유의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이번 '하이드'에서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2024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