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방송 후에도 악플러와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악의적인 신고 세례로 첫 유튜브 영상도 삭제된 바다. 영숙은 악플러에게 "차단 목걸이를 걸어드린다"며 대응 중이다.

18일 영숙의 유튜브 채널 '백리나'에는 "이렇게 달콤한 차단 목걸이 본적있어? 영숙이가 생각하는 서울 얼라팬들과 대구 얼라팬들과의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같은 날 밤 영숙의 SNS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이 담겼다. 영숙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영숙은 피부관리법, 발레 등 팬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나솔' 출연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한 팬이 16기 영철에 대해 질문하자 "가장 힘들 때 매일 같이 전화하고 있다. 영철이가 제가 무너지게 우는 것을 본 사람이다. 남자 중에 남자다.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팬들의 다양한 질문 속엔 악플도 상당수였다. 이에 영숙은 "성스러운 차단 목걸이를 걸어드리겠다"며 해당 악플러를 차단 처리했다.

영숙은 SNS 라이브 방송 전 진행한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도 악플이 쏟아진 바 있다. 방송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도배되는 악의적인 댓글에 영숙은 '차단 목걸이'로 대응했다.

영숙은 지난 14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본격 소통을 알렸다. 하지만 첫 영상이 돌연 삭제됐고, 영숙은 "악의적인 신고로 구글에서 영상이 잠겨 내려갔다. 제 얼굴이 나오는 채널은 백리나 채널 하나다. 그동안 제 라방과 모든 모습을 게시한 영상물을 본다면 꼭 신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속상함을 토로하던 영숙은 다시 한번 유튜브 실시간을 통해 "신고를 당해 영상이 삭제됐다"며 "렉카들이 제 영상을 가져다 쓴다"고 강조했다. 악플러들과 사이버 렉카까지 언급하며 불쾌함을 토로한 영숙이다.

영숙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만 명을 돌파했다. 18일 게재된 유튜브 영상 조회수도 1만6천회를 넘으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채널 관리자까지 구하며 '저작권' 지키기에 집중한 듯 보인다.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 편 종영 후에도 영숙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영숙이 또 어떤 화제성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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