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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유지태 "한국형 히어로물 확신, 20kg 증량·벌크업"
작성 : 2023년 10월 19일(목) 10:36

비질란테 유지태 / 사진=디즈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비질란테' 유지태가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증량했다.

19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극본 이민섭·연출 최정열)에서 비질란테의 추격자이자,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은 유지태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유지태가 연기한 조헌은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비질란테를 뒤쫓는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법에 모순이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옳은 길로 간다고 믿으며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인물이다. 비질란테 사건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자 수사 팀장으로 발령을 받고,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비질란테를 추격한다. 유지태는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존중 따위는 없이 단호하게 악을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파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조헌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비질란테 유지태 / 사진=디즈니+ 제공


유지태는 '비질란테' 세계관 내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캐릭터이자, 한 손으로도 동전을 구기는 괴력의 소유자 조헌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20kg 증량했다. 운동을 병행한 벌크업으로 근육질의 체형을 만들었다. 복싱, 주짓수, 유도 등 그간 쌓아온 액션 내공을 발휘하여 '비질란테' 속 리얼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화면 너머로 전해지는 괴물 형사의 아우라는 눈빛과 존재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장악하며 유지태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지태는 "한국형 히어로물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과 기대가 있었고, 여태까지 해왔던 캐릭터들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조헌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0kg 정도 증량했다. 현장에서 맨몸 운동부터 기계 운동까지 병행하며 벌크업을 했다. 헤어스타일도 한 번도 안 해본 양 옆을 파는 스타일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최정열 감독은 "조​헌은 비질란테 세계관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인물이다. 그래서 피지컬이 굉장히 중요하고, 많은 말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그 아우라를 느낌으로써 그냥 인정하게 되는 이미지가 필요했다. 유지태 배우가 가장 적역이 아니었나 싶다"며 유지태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김지용 역을 맡은 남주혁 역시 "대본 리딩 때부터 웹툰 속 조헌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런 모습이겠다고 생각했다"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비질란테'는 오는 11월 8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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