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솔로' 17기 옥순이 자기소개 후 반전녀로 등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출연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로남녀들은 첫인상 투표 후 함께 저녁을 먹었다.

앞서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은 17기 옥순이지만, 저녁 시간에서는 솔로남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17기 영수는 옥순에게 "성모마리아 같다"며 그의 참한 인상을 칭찬했다. 이어 "욕 할 수 있냐. 선하게 생긴 분이 욕하면 매력적인 것 같다"고 반전미가 있는 이성에게 호감 간다고 어필했다.

영철도 옥순에게 은근한 호감을 보였다. 옥순 옆자리에서 저녁을 먹게 된 영철은 "이번 기수 합류 잘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하기도 했다.

자기소개 시간에도 옥순은 솔로남들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데프콘은 옥순의 차례가 되자 "왜 옥순인지 나온다"며 기대했고 옥순은 "세종시에서 XXX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솔로남들은 경악하며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방송 후 옥순을 향한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옥순은 지난 11일 방송서 종로 학원과 대학 토익 강사 출신, 가족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옥순이 토익 강사 출신이던 시절 사진과 가족이 세종시에서 흑염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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