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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1차전 선발투수 공개…NC 태너 vs 두산 곽빈
작성 : 2023년 10월 18일(수) 10:05

태너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 태너와 두산 베어스 곽빈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KBO는 18일 NC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NC는 태너, 두산은 곽빈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NC와 두산은 시즌 막바지까지 SSG 랜더스와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SSG에게 3위 자리를 내주며 NC는 4위, 두산은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팀은 NC다.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만약 1차전을 패하더라도 2차전에서 지지 않으면 역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반면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승리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NC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태너는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4.2이닝을 던지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92 47탈삼진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DB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27.1이닝을 소화하며 12승7패 평균자책점 2.90 106탈삼진을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에는 담 증세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건재를 과시했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14.2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태너와 곽빈 가운데 팀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승리로 이끌 투수는 누가 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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