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연인' 측이 파트2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18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측은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이장현은 심양으로 떠났고, 유길채는 한양에 남았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면서도 부디 유길채가 행복하기만을 바랐다.
그러나 유길채가 갑자기 납치됐고, 졸지에 도망친 포로 신세가 된 채 심양에 끌려갔다. 종종이(박정연)는 심양에 닿으면 이장현에게 도움을 청하자 했지만 유길채는 거절했다.
공개된 스틸 컷 속엔 쓰러지기 직전 상태로 심양에 닿은 유길채와 멀리서 유길채가 있는 곳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응시하는 이장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몇 번 스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청자 애를 태운 것이 12회 엔딩이었다. 포로시장에서 도주한 유길채가 죽을힘을 다해 달리는 가운데 파란 복면의 각화(이청아)가 그에게 활을 겨눴다.
그 순간 무언가를 발견한 듯 눈이 커진 이장현이, 강하게 활시위를 당겼다. 이번에야말로 이장현이 유길채를 본 것인지, 둘이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틋한 사랑이 우리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스토리 포인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를 시련 속에 내던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의 가슴을 강력하게 두드릴 것"이라며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파트2에서 펼쳐질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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