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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일정 공개 '독일→FA컵→동남아'
작성 : 2023년 10월 17일(화) 22:32

사진=권광일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번 10월 A매치 후 일정을 공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결과다. 지난 9월 A매치 사우디아라비아전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여기에 이번 10월 치른 두 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골잔치를 열었다.

경기 후 클린스만은 "우리 선수들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 기분이 좋다. 오늘도 많은 득점이 있었다. 원하는 결과까지 얻었기에 더욱 기쁘다"고 만족했다.

이후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부임 후 국내 상주하지 않고 잦은 외유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두 경기를 통해 한숨을 돌리긴 했으나 또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주말 유럽 출장잉 있다. 독일로 향해 마인츠와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재성과 김민재가 뛰고 있어 바로 점검할 확인할 것"이라며 "경기 관람 후에는 집으로 향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1월에 열리는 FA컵 결승을 보기 위해 국내에 들어온다. 이후 월드컵 2차 지역 예선을 대비하기 위해 동남아시아로 떠난다. 차두리 코치와 함께할 예정이다. 우리는 싱카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만나는데 이번 출장을 통해 두 팀을 한 번에 확인하고 올 예정이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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