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댄스 크루 울플러가 K팝 미션으로 고통받았던 마음을 힙합 댄스로 털어냈다.
17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이하 '스우파2')에서는 크루별 아지트 모멘트가 공개됐다.
서로 화장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마네퀸, 힙하고 포스 있는 의상을 찾아 고민하는 레이디바운스에 이어 울플러 크루의 대기실도 공개됐다.
댄서 초콜은 이어폰을 끼고 힙한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고 있었다. 그러면서 초콜은 "난 이런 춤을 너무 추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내 춤을 추고 싶은데..."라며 앞서 있었던 K-팝 미션으로 인해 자신과 맞지 않는 춤을 추며 고통받았던 탓이었다.
초콜은 "너무 행복하다. 너무 재미있어"라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힙합 노래를 크게 틀고 모두가 함께 춤추며 후유증(?)을 털어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댄서들은 기차놀이하 듯 일렬로 서서 서로의 골반을 잡더니 "이런 파티 댄스 출 일 없다고 우린"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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